
think through와 think about의 차이: 뜻과 어순을 예문으로 익히기
think through와 think about의 차이는 충분히 검토한다는 뜻을 표현 자체가 드러내는지에 있습니다. 같은 계획을 다룬 예문으로 의미를 비교하고, think about it과 think it through의 어순을 익혀 보세요.
Hyuk · · 3분 · 영어
핵심 요약
- think about은 생각하거나 고려한다는 뜻으로 폭넓게 쓰이며, think through는 충분히 검토한다는 의미를 더 분명하게 전달합니다.
- think about도 깊은 고민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두 표현을 가벼운 생각과 진지한 생각으로 나누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대명사 it을 쓸 때는 think about it과 think it through의 어순을 따릅니다.
- “I need to think it through.”는 앞으로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think through와 think about의 차이는 고민한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충분히 검토한다'는 뜻이 표현 자체에 들어 있느냐에 있습니다. think about은 어떤 대상을 생각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지 고려할 때 쓰고, think through는 문제나 행동 방안을 충분히 검토한다는 점을 드러낼 때 써요. 둘을 '가벼운 생각'과 '진지한 생각'으로 나눠 외우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think about도 깊은 고민에 쓰일 수 있어서, 그렇게 나누면 실제 쓰임을 놓치기 쉽거든요.
그래서 '얼마나 오래 고민했나'보다 '어떤 의미를 분명히 전하고 싶은가'를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think about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할 때 폭넓게 쓰여요. 여기에 deeply처럼 생각의 깊이를 나타내는 말을 붙이면 깊이 고민했다는 뜻도 충분히 전달됩니다. 반면 think through는 충분히 검토한다는 의미를 처음부터 품고 있는 표현입니다. '충분히 따져 보자'는 요청을 분명하게 하고 싶다면 이쪽이 잘 맞아요.
같은 계획을 두고 만든 학습용 예문 두 개를 나란히 놓아 볼게요. Let’s think about the plan.은 "그 계획을 생각해 보자."로, Let’s think the plan through.는 "그 계획을 충분히 검토해 보자."로 의미를 살려 옮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문장은 계획을 생각하거나 고려해 보자는 제안이에요. 두 번째 문장은 그 계획을 충분히 따져 보자는 요청을 더 명시적으로 드러냅니다. Oxford의 think through 정의를 봐도 초점은 문제나 가능한 행동 방안을 충분히 고려한다는 데 있습니다.
스터디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 대입해 보면 차이가 더 잘 보여요. 운영 계획을 같이 고려해 보자고 말을 꺼낼 때는 think about으로 충분합니다. 진행 방식이 적절한지, 예상되는 문제에는 어떻게 대응할지까지 살펴보자는 뜻이라면 think through가 어울리고요. 여기서 세부 사항과 예상 문제를 살핀다는 설명은 '충분한 검토'를 구체적으로 풀어 놓은 것입니다. 흔히 헷갈리는 지점이 바로 여기인데, 첫 번째 문장만 보고 논의가 가볍다고 판단하면 안 돼요. 눈여겨볼 것은 두 번째 문장이 검토의 충실함을 더 분명하게 요청한다는 점이에요.
직접 써 볼 때는 think about it과 think it through를 한 쌍으로 익히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둘 다 it이 들어가지만 놓이는 자리가 달라서, 의미와 어순을 한꺼번에 연습하기 좋거든요.
think about it에서는 it이 about 뒤에 옵니다. think through는 명사가 어디에 오느냐에 따라 think the plan through로도, think through the plan으로도 쓸 수 있어요. 두 형태 모두 그 계획을 충분히 검토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명사를 대명사 it으로 바꾸는 순간 규칙이 달라져서, think it through처럼 think와 through 사이에 넣어야 해요.
이렇게 동사와 뒤따르는 요소 사이에 목적어를 끼워 넣을 수 있는 표현을 '분리 가능한 구동사'라고 부릅니다. British Council의 구동사 어순 설명에서도 이런 구조에서는 대명사 목적어를 가운데에 둔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다만 문법 용어보다 먼저 입에 붙여 둘 것은 think it through라는 형태 그 자체입니다.
어떤 행동을 할지 고려 중이라면 think about 뒤에 동사의 -ing형을 붙이면 돼요. 학습용 예문 "I’m thinking about joining a study group."은 "스터디 모임에 참여할까 생각 중이에요"라는 뜻이고, 여기서 joining이 고려하고 있는 행동을 나타냅니다.
think through의 뜻을 잡았다면 그다음에는 문장 안에서 검토가 언제 이루어지는지도 함께 보세요.
"I need to think it through."는 "그 일을 충분히 검토해 봐야 해요"라는 뜻입니다. think through에 충분한 검토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서 이미 검토를 끝냈다는 말은 아니에요. 이 문장은 앞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검토를 마쳤거나 결정을 내렸다는 뜻으로 읽으면 문장의 의도가 달라지니, 이 부분을 특히 조심해서 읽으세요.
번역할 때도 '끝까지 생각하다' 하나로 고정해 두기보다는 문맥에 맞춰 '충분히 검토하다'나 '차근차근 따져 보다'를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need to와 함께 쓰인 문장이라면 앞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뉘앙스를 살려 옮겨 주세요. 검토 대상이 계획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어서, 문제를 다룰 때도 think through를 쓸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think through the plan과 think the plan through는 모두 쓸 수 있나요?
- 두 형태 모두 쓸 수 있으며, 그 계획을 충분히 검토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the plan을 it으로 바꾸면 think it through처럼 가운데에 넣어야 합니다.
- think about 뒤에 동사를 쓰려면 어떤 형태로 써야 하나요?
- 행동 여부를 고려한다는 뜻으로 쓸 때는 동사의 -ing형을 붙일 수 있습니다. “I’m thinking about joining a study group.”은 “스터디 모임에 참여할까 생각 중이에요”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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