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rand와 chore의 차이: 볼일과 집안일, 예문으로 구분하기
errand와 chore의 차이는 장소보다 행동의 초점에 있습니다. 빨래 개기와 세탁소 방문 예문으로 의미를 비교하고, run errands와 do chores의 쓰임을 익혀 보세요.
Hyuk · · 4분 · 영어
핵심 요약
- errand는 용무를 처리하러 다녀오는 일에, chore는 반복적으로 해야 하거나 번거롭게 느끼는 작업에 초점을 둡니다.
- 대표 조합은 run errands와 do chores이며, do errands도 쓸 수 있습니다.
- 같은 볼일도 화자가 번거롭게 느꼈다는 점을 강조하면 chore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errand와 chore는 무엇을 강조하느냐로 갈립니다. errand는 특정 용무를 처리하러 다녀오는 일에, chore는 반복해서 해야 하거나 번거롭게 느끼는 작업에 초점을 둬요. 흔히 '밖에서 보는 볼일'과 '집안일'로 나눠 기억하는데, 대표적인 장면이 그렇다는 것이지 장소가 기준은 아닙니다. 어떤 행동을 말하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더 정확해요.
그래서 저는 errand를 '용무를 위한 이동', chore를 '해야 하는 작업'으로 잡아 두기를 권합니다. 장소로만 나누면 같은 활동을 왜 두 단어로 다르게 표현하는지 설명하기 어려워지거든요.
빨래를 개는 일과 세탁소에 가는 일은 어떻게 다를까
옷과 관련된 일 두 가지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예문은 Oxford와 Collins의 정의를 적용해 만든 것으로, 둘 다 옷 이야기지만 가리키는 행동이 달라요.

I have a few chores to do, including folding the laundry.
빨래 개기를 포함해 해야 할 집안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I have a few errands to run, including picking up my clothes from the dry cleaner's.
세탁소에서 옷을 찾는 것을 포함해 처리할 볼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문장이 말하는 건 빨래를 개는 가사 작업입니다. 옷을 정리하는 일이 해야 할 작업 목록에 올라 있으니 chores가 자연스럽죠. 두 번째 문장은 사정이 다릅니다. 옷을 직접 손질하는 게 아니라 세탁소에 가서 옷을 찾아오는 용무, 즉 필요한 일을 처리하러 다녀오는 데 초점이 있어서 errands를 써요.
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errand를 꼭 남이 시킨 '심부름'으로 옮길 필요는 없다는 점이에요. Collins의 errand 정의는 필요한 용무를 위한 짧은 이동도 포함합니다. 자기 옷을 찾으러 가는 것처럼 본인의 볼일에도 쓸 수 있으니, 문맥을 보고 '심부름'과 '볼일' 중 자연스러운 쪽으로 번역하면 됩니다.
run errands, do chores로 묶어서 익히기
뜻을 잡았다면 다음은 동사와 짝지어 외울 차례입니다. run errands는 '볼일을 처리하러 다니다', do chores는 '집안일이나 해야 할 작업을 하다'로 연결해 두세요. 명사만 따로 외울 때보다 실제로 말할 문장이 훨씬 쉽게 만들어져요.
run errands의 run은 정말 달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볼일을 보러 다니며 처리한다는 의미로 쓰여요. 그러니 이 표현만 보고 서둘렀는지, 어떤 교통수단을 탔는지까지 짐작할 수는 없습니다.
두 명사 모두 셀 수 있는 명사라서 한 건인지 여러 건인지에 따라 형태가 바뀝니다. 볼일이 하나면 run an errand, 여럿이면 run errands예요. chore도 마찬가지로 한 가지 작업은 do a chore, 여러 작업은 do chores가 됩니다. 단수일 때 errand 앞에는 an, chore 앞에는 a가 붙는다는 것도 같이 챙겨 두면 좋아요.
조합이 이것 하나뿐인 건 아닙니다. Oxford의 errand 결합 정보에는 do도 나와 있어서 do errands라고 써도 돼요. 처음엔 run errands와 do chores를 대표 조합으로 익히되, 다른 조합을 보더라도 바로 틀렸다고 단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볼일이어도 번거로웠다면 chore가 됩니다
chore는 집 안의 일만 가리키지 않아요. 야외에서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냐 실외냐보다 '반복적으로 맡아서 해야 하는 작업인가'를 먼저 따져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chore에는 그 일을 바라보는 화자의 평가도 담깁니다.
Picking up the clothes was a real chore today.
오늘 옷을 찾는 일이 무척 번거로웠어요.
앞에서는 세탁소에 옷을 찾으러 가는 일을 errand로 설명했는데, 이 문장은 같은 활동을 a real chore라고 부릅니다. 용무를 위해 다녀온다는 성격은 그대로예요. 다만 오늘 그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무척 번거로웠다는 느낌 쪽으로 무게가 옮겨 간 셈이죠. 왜 번거로웠는지는 이 문장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결국 단어를 고르기 전에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부터 정하면 됩니다. 볼일을 보러 다녀오는 행동을 말하고 싶다면 errand, 해야 할 작업이나 번거롭게 느낀 일을 말하고 싶다면 chore가 잘 맞아요.
자주 묻는 질문
- 자기 볼일에도 errand를 쓸 수 있나요?
- 네, 자신의 옷을 세탁소에서 찾아오는 것처럼 본인의 볼일에도 쓸 수 있습니다. 문맥에 따라 ‘심부름’ 또는 ‘볼일’로 옮기면 됩니다.
- run errands는 뛰어서 볼일을 본다는 뜻인가요?
- 여기서 run은 볼일을 보러 다니며 처리한다는 의미입니다. 서둘렀는지나 어떤 이동 수단을 이용했는지는 이 표현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 errand와 chore의 단수형에는 어떤 관사를 쓰나요?
- errand 앞에는 an, chore 앞에는 a를 씁니다. 한 가지 볼일은 run an errand, 한 가지 작업은 do a chore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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