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 if it were가 가정법인 이유: 단수 주어와 were의 의미 이해하기
as if it were 가정법의 were는 과거의 사실보다 현실과 거리를 둔 가정을 나타냅니다. 단수 주어 뒤에 were를 쓰는 이유와 문장의 시간을 읽는 방법, was와의 차이를 예문으로 살펴봅니다.
Hyuk · · 4분 · 영어
핵심 요약
- `as if it were`의 `were`는 과거의 사실보다 현실과 다르거나 상상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 가정법의 `were`는 단수 주어 `it` 뒤에도 쓸 수 있으며, 과거 형태가 반드시 과거 시간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 주절의 행동 시간과 가정한 상태의 관계를 나누어 읽으면 `were`의 역할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 `as if it was`도 비현실적인 상황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동사의 형태와 문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He treats the toy dog as if it were alive.는 “그는 장난감 강아지를 살아 있는 것처럼 대합니다”라는 뜻이에요. as if it were 가정법에서 were는 지난 일을 말하는 게 아니라, 현실과 다르거나 머릿속으로 그려 본 상황을 나타냅니다. 장난감 강아지는 실제로 살아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그것을 대하는 방식은 살아 있는 강아지를 대할 때와 같다는 이야기예요.
이 문장을 읽을 때 저는 실제 상태와 가정한 상태를 먼저 갈라 보라고 권합니다. 실제 상태는 ‘살아 있지 않음’이고, 비교하려고 상상해 본 상태는 ‘살아 있음’이에요. as if가 이 두 상황을 ‘마치 ~인 것처럼’으로 이어 주고, were는 그 가정이 현실과 떨어져 있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were alive를 “과거에 살아 있었다”로 읽는 순간 문장의 핵심이 빠져 버려요.
it인데 왜 was가 아니라 were일까요
지난 사실을 그대로 서술할 때라면 단수 주어 it에는 was가 붙습니다. 가정법의 were는 사정이 달라서, 단수 주어 뒤에도 쓸 수 있어요. 그러니 앞 문장의 it were를 주어와 동사의 수가 어긋난 실수로 볼 이유는 없습니다. 여기서 가려 볼 것은 사실을 전하는 형태인지, 현실에서 한 걸음 떨어진 가정을 나타내는 형태인지예요.

많이 헷갈리는 지점이 ‘가정법 과거’라는 이름입니다. 이때 ‘과거’는 일단 동사의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문장이 말하는 시간까지 꼭 과거라는 뜻은 아닙니다. 앞 예문에서 treats는 지금 하는 행동이고, were alive는 그 행동과 맞대어 놓은 가상의 상태예요. 지금 장난감 강아지를 대하면서, 그것이 살아 있는 듯 행동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과거 모양이니까 과거 이야기’로 곧장 넘어가기보다는, 동사의 형태와 문장이 가리키는 시간을 따로 읽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아요.
행동한 때와 가정한 내용은 따로 봅니다
이번에는 앞 예문의 treats를 treated로 바꿔 볼게요.
He treated the toy dog as if it were alive.
그는 장난감 강아지를 살아 있는 것처럼 대했습니다.
순서는 주절부터입니다. treated를 보면 장난감 강아지를 대한 행동이 과거에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다음 were alive를 읽으면, 그때 장난감을 살아 있는 듯 대했다는 의미가 붙습니다. 행동의 시간은 과거로 옮겨 갔어도 실제 상태와 가정한 상태가 맞서는 구도는 그대로라서 were를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주절이 과거라고 해서 뒤의 가정을 무조건 과거완료로 바꿀 필요는 없어요. 이 문장에서는 ‘대했던 때’와 ‘살아 있다고 가정한 때’가 서로 겹친다는 점만 읽어 내면 충분합니다.
하나 더 짚자면, 이 예문은 주절에 would가 없는데도 가정법이 성립해요. 조건과 결과를 잇는 가정법 공식을 모든 구문에 대입하려 들면 오히려 꼬이기 쉽습니다. 가정의 의미는 as if it were alive가 맡고, 주절은 그가 실제로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전할 뿐이에요.
as if it was라고 쓰면 틀린 걸까요
as if가 보인다고 해서 늘 가정법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인 것처럼’이라는 비교 표현이 있다는 것과, 화자가 비교한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동사의 형태와 함께 화자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같이 살펴야 합니다.

was와 were를 두고는 자료마다 설명이 조금씩 달라요. 자료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갈리는 부분입니다. MLA의 편집 지침은 사실에 반하는 상황에서는 were를 쓰라고 안내합니다. 반면 British Council의 학습 해설은 비현실적인 상황을 나타낼 때 was를 쓰는 용법도 인정하고 있어요. 그러니 as if it was를 보자마자 문법 오류로 처리하거나, 사실을 서술하는 문장이라고 못 박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익힐 때는 현실과 거리를 둔 가정의 기본 형태로 as if it were를 기억해 두세요. 다만 ‘was는 사실, were는 가정’처럼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공식으로 외우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먼저 행동의 시간을 확인하고, 그다음 비교한 상태를 실제로 있을 법한 상황으로 보는지, 현실과 떨어진 상상으로 보는지를 문맥에서 읽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as if 가정법은 주절에 would가 없어도 되나요?
- 네. 예문의 `as if it were alive`가 가정의 의미를 담당하므로, 주절에 `would`가 없어도 가정법이 성립합니다.
- 주절이 과거이면 as if 뒤도 과거완료로 바꿔야 하나요?
- 무조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He treated the toy dog as if it were alive.`에서는 대했던 때와 살아 있다고 가정한 때가 맞물리므로 `were`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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